안녕하세요! 차차 잉글리쉬 써니티처입니다.
여러분께서 영어 공부를 하시는데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글은 유튜브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어 공부 버리세요 시리즈 두 번째 시간으로 '기초는 알아' 입니다
안다고 하는 건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강사처럼 문법 설명, 비교 설명 등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영어 문장을 말했을 때 왜 그렇게 말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가 왔다.' 라는 문장이 있을 때 'It rained.'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비가 왔다'는 왜 'It was rain.' 이 아니라 'It rained.' 라고 말해야 되는지 설명할 수 있다면 과거형을 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영어 문장을 먼저 읽으면 아는 것 같죠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내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영어 문장을 보고 아는 건 수동적인 방법이죠. 하지만 영어는 능동적으로 공부 해야 합니다. 바꿔 말하면 한국어 문장을 영어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인들이 영어를 말하는 과정은 '비가 왔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서 'It rained.' 라고 말하는 순서입니다. 'It rained.'를 보고 '비가 왔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수동적인 방법이 되겠죠
말하고 싶은 한국어 문장을 영어 문장으로 바꿔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 왜 그렇게 말했는지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야 내 것이 될 겁니다.
영어는 기초 문법이 전부입니다. 전공할 것이 아니라 학문으로 영어 공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초 문법 이후의 학습은 기초의 응용, 어휘, 그리고 표현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성인 영어 학습자를 몇 년 간 만나고 있는데 의뢰로 기초가 탄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초만 탄탄히 다지면 성인 학습자이기 때문에 조금만 도움을 드려도 빨리 실력이 향상되십니다. 기초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한계에 부딪히고요.
'기초를 안다'는 마음은 버리세요. 나는 0이다, 영어는 아무것도 모른다 빠른 인정이 중요합니다.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백지 상태가 사실 제일 좋습니다. 영어 학습에서 가장 어려운 분은 바로 영어를 어설프게 알고 계신 분들입니다.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라면 영어 기초 문법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는데요. 이유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있으니까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검열을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아주 헷갈린다는 말이죠.
제가 어학연수 갔을 때 어학연수 반에 중간 이상 단계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밑에서 두 번째 단계 배정을 받았을 때 굉장히 배신감도 느꼈고 좀 화가 났다고 해야 될까요? 저도 '나는 기초는 알아'라고 단정을 지었던 거 같습니다. 첫 수업 시간에 I am studying.부터 공부했습니다. 내가 이 현재진행형 공부하려고 이렇게 힘들게 어학연수 왔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지만 공부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내가 아는 건 아는 게 아니었구나 하고 말이죠.
오늘은 영어 공부 버리세요 시리즈의 '기초는 알아'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에 올라오는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어선생님 > 영어공부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공부마음가짐] 조급해하지 않기 (0) | 2023.01.05 |
---|---|
[영어공부버리세요] #3. "이 정도면 괜찮아" (0) | 2023.01.04 |
[영어공부버리세요] #1. "영어 공부 10년 했어" (0) | 2023.01.03 |
[영어공부시작하기] 성취 경험 갖기 (0) | 2023.01.03 |
[영어공부시작하기] 영어 공부, 반성하기 (1) | 2023.01.02 |